치주질환 치료 위한 '임플란트', "사후관리 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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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질환 치료 위한 '임플란트', "사후관리 더 중요"
  • 이준영 기자
  • 승인 2024.03.2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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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후에도 '임플란트 주위염' 주의
동아제약 '검가드'. 사진= 동아제약
동아제약 '검가드'. 사진= 동아제약

3월 24일은 잇몸의 날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했다. 잇몸병으로 알려진 치주질환은 잇몸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며 치주 조직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히 나타난다. 치아 주변 조직이 파괴되고 상태가 악화되면 치아 상실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주질환 발병 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임플란트 식립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악화되기 전까지 극심한 통증이 없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많은 사람들이 임플란트를 치주질환 치료의 끝이라고 생각하지만 임플란트가 치주질환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시술 이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임플란트 주위염'과 같은 부작용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의 주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를 방치하면 주변 잇몸뼈가 녹아내릴 수 있어 소홀히 관리해선 안된다. 

자연치아와 달리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서 주위염이 발생하더라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염증이 생겨도 인지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염증이 극심해지고 치조골이 녹게 되면서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탈락하여 재식립이 불가피한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보철물 주위에 피가 나거나 시린 증상이 생기면 치과에 방문해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한다. 하지만 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치과 검진만으론 부족하다. 잇몸병으로 불리는 치주질환 자체가 생활습관 질환인만큼 생활 속에서의 관리가 필수적인 것이다. 

 

임플란트 오래 유지하려면 일상적 관리는 필수

임플란트 시술 후엔 치아 및 구강 위생에 철저히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 주변에 쌓이는 치태나 치석이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올바른 양치질, 치실 및 치간칫솔 사용 등으로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칫솔질만으로 부족하게 느껴진다면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가글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검가드는 동아제약의 특허 5종 콤플렉스를 적용해 치은염·치주염 등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한 시험에서 6주간 하루 세 번 제품을 사용하게 했더니 잇몸 염증 지수가 50.9% 잇몸 출혈 빈도가 56.9%나 감소하는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 최근 3개월 내 구입 경험자 대상 잇몸 질환 예방 가글제 브랜드 구입 만족도 조사에서 '검가드'에 대한 만족도는 97.1%의 결과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치주질환은 국내 다빈도 질병 1위로 꼽힐 만큼 유병률이 높은데, 아직까지도 치간칫솔·치실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 관리와 예방이 잘 이루어지지 못했다" 라며 "잇몸이 약하고 자주 붓는다거나 임플란트 주위염을 간편하게 예방하고 싶다면 검가드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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