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은행권 최초 '고그린 플러스' 가입... 탄소 배출량 감소 기여
상태바
BNK부산은행, 은행권 최초 '고그린 플러스' 가입... 탄소 배출량 감소 기여
  • 현명희 기자
  • 승인 2024.03.14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탄소 배출 저감활동 참여에 의의"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SAF)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인 고객이 지속 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대신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하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폐유, 폐기물과 잔류물에서 나오는 지속 가능 항공유는 기존 제트연료에 비해 수명주기 동안 최대 80%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은행은 해당 서비스 가입으로 물류 운송과 유통과정 등에서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하게 되며, 연 단위로 감축량을 측정하여 공인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서를 취득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지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기업으로서 탄소 배출 저감활동에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를 비롯한 환경문제 해결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모범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