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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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 지분 투자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4.03.1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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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급속 냉동 특허 보유 기술 높이 평가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 총 30개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이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이다.   

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 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고 있으며,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가정 간편식 시장(HMR)이 지속 확대되는 상황에서 팜조아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로 하이트진로가 투자한 기업은 총 30개로 늘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상무는 "앞으로도 신규 투자한 기업과 긍정적 시너지로 함께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지속 발굴 뿐만 아니라, 청년 창업 지원 등 100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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