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지 마세요"... 창녕군, 산불 예방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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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우지 마세요"... 창녕군, 산불 예방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사업 시행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4.03.1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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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취약지 농가 우선 선정
11월까지 부산물 수거·파쇄
창녕군청 전경. (사진=창녕군)
창녕군청 전경. (사진=창녕군)

창녕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 및 농업부서 간 협업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에 대한 홍보와 임의 소각금지 캠페인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농업인들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군이 직접 수거해 파쇄하는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올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 중 농업인의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이 30%에 달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지난 2월부터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대상지를 접수해 영농부산물 수거와 파쇄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불취약지역인 산림지역과 100m 이내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 영농부산물 파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8일에는 군 산림녹지과 직원들이 대합면을 방문해 해당 사업과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캠페인을 벌였다.

군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부서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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