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 코스피200 '위클리커버드콜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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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코스피200 '위클리커버드콜 ETF' 출시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4.03.0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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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연 각각 1%·12% 수준 월 분배금 지급 예정
사진=KB자산운용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은 매월 1% 수준의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하는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KBSTAR 200위클리커버드콜 ETF는 KB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를 처음으로 추종한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지수의 우선적 사용권을 부여받아 상장일로부터 6개월을 맞는 올해 9월 초까지 출시와 관련한 독점적 지위를 가진다.

코스피200 위클리 커버드콜 ATM 지수가 산출된 2019년 이후 현재까지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월 3% 수준이다. 특히 지수 산출 후 월 평균 옵션 프리미엄은 한 번도 1%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없다.

특히 해외자산을 기초로 하는 여타 커버드콜 ETF 상품이나 정기예금, 채권,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투자자산 대비 절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설명이다. 

ETF가 투자하는 코스피200 주식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수익(월 0.16%)만 과세 대상일 뿐 분배금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식의 매매차익과 옵션 매도로 인한 수익은 모두 비과세 대상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퇴직연금 계좌에선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매월 1%, 연 12% 수준의 안정적인 월 분배금을 받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라며 “분배금을 받고 싶지만 그때마다 발생하는 배당소득세와 종합소득세 합산 과세를 염려하는 투자자라면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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