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3에 출연 중인 진주 출신 가수 채수현, 빈예서가 진주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29일 진주시는 TV조선 미스트롯 3에 출연 중인 가수 채수현과 빈예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미스트롯3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TV조선에서 방연 되는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으로 진주 출신 채수현, 오유진, 빈예서 씨가 출연 중이다. 

채수현은 미스트롯 출연 전 이미 여러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2022년 진주가인가요제 대상, 2023년 이호섭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미스트롯3에선 '진주 아씨'라는 애칭을 얻으며 최종 3라운드에 진출했다. 채수현은 진주시 동진초등학교 출신으로 현재 인제대학교에 재학중이다.

진주 가람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빈예서는 2022년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선에서 역대 최연소 대상, 대한민국 청소년 트로트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미스트롯 3에서는 7주 차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하며 10명이 겨루는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1라운드에서 선보인 ‘모정’ 무대 영상은 1000만 뷰를 기록하며 미스트롯 3 최고의 화제성을 과시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수많은 작곡가와 가수를 배출한 한국 대중음악인의 고향이다. 수현 양과 예서 양이 진주를 홍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트롯 3에 함께 출연 중인 오유진은 지난 2021년 진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진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