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컨설팅 기업 위드프랜차이즈가 가맹본부 설립 지원 프로그램 ‘스몰인큐(small inc~)’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몰인큐(small inc~)는 대형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비용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맹본부 기본 시스템을 구축하고, 예비창업자 DB 발굴과 가맹점모집 영업대행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위드프랜차이즈는 2016년부터 가맹본부 설립과 가맹 분쟁 지원, 가맹점주 및 가맹본부 임직원 교육, 가맹점모집 영업 대행 등을 진행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토대로 스몰인큐(small inc~)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최근 고금리와 자재비 인상으로 가맹본부 역시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는 것이 주요 과제가 됐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경험이 없는 초기 가맹본부는 처음부터 큰 비용을 투입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분별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결국 가맹본부의 지속가능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매년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 건수도 2천건에(2022년 1,817건) 이르고 있다.

위드프랜차이즈는 이러한 업계 상황을 진단한 후 조금이나마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비 가맹본부설립 지원을 위해 가맹본부 설립 프로그램 스몰인큐(small inc~)를 개발하게 됐다.

위드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스몰인큐(small inc~) 프로그램을 예비 가맹본부와 이제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담당 인력과 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시장에서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2월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총 12,619곳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