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경영환경 변화에 전략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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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경영환경 변화에 전략적 대응"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4.01.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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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력 회복 및 고객서비스 강화에 주력"
올해는 신성장 분야, 혁신 벤처 스케일업 집중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부산 본사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기보 역할 확대 전략’을 주제로 2024년도 제1차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부산 본사에서 열린 워크숍은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임원·부장·전국 영업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의 역할과 정책방향도 논의했다. 

각 주제별로는 ▲기술평가 인프라 개방을 통한 기술금융 접근성 향상 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평가 방안 ▲기술창업기업과 R&D기업에 대한 신속한 서비스 제공 방안 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가장 먼저 대외 환경변화와 내부 역량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체계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본부부서와 영업점이 함께 소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활력 회복에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보는 지난해 유동화회사보증 신규공급 재개,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집중지원을 통해 총 28조원의 보증을 공급하였고, 보증연계투자와 매출채권 팩토링 지원을 확대하는 등 복합경제위기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개방형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테크브릿지’와 기술평가 오픈 플랫폼 ‘K-TOP’ 구축을 통해 개방형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고 부연했다. 

올해는 미래 신성장 분야와 혁신 벤처기업 스케일업 지원에 역량을 집중해 경제활력 회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K-택소노미 인증제도 기반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을 확대 및 디지털·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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