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년 연속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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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년 연속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4.01.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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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성과 인정
"소상공인, 취약계층 위한 상생금융 실천"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 선거가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시장경제DB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장 선거가 금융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시장경제DB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투자자문 그룹인 코퍼레이트 나이츠가 발표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은 연 매출 10억달러 이상인 6,700 여개의 상장기업 중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우수한 100개 기업을 의미한다.

KB금융은 지속가능한 금융 확대·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사용량 감축·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체계·다양성 확대 등 총 22개 ESG 핵심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100’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KB금융은 지난해 ▲‘MSCI ESG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AA등급 획득 ▲‘2023 KCGS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전 부문 A+등급 획득’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월드지수(World Index) 8년 연속 편입’에 이어,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내게 됐다. 

KB금융이 국내외 ESG평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로는 KB국민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그룹 차원의 ESG 경영원칙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ESG 경영을 이행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선정은 모든 임직원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모범적인 ESG 경영 확대를 통해 사회와 함께 공존하고 상생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상생금융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해부터 3년간 총 600억원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경영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원하는 계획이 실행 중에 있다.

KB국민은행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은행 중 가장 큰 규모인 3,721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 지원 및 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 및 전문 금융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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