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TL', 글로벌 반응 '맑음'... "소통-진화 通했다"
상태바
엔씨소프트 'TL', 글로벌 반응 '맑음'... "소통-진화 通했다"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4.01.04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론칭 이후 첫 '프로듀서의 편지' 공개
라이브 방송 진행 등 이용자 목소리 반영
TL에 해외 이용자 긍정 평가 줄이어
해외 이용자 "압도적으로 긍정적" 호응
사진=엔씨소프트
사진=엔씨소프트

 

지난해 연말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군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NC)의 대작 MMORPG 'THRONE AND LIBERTY(이하 TL)'가 이용자와의 소통을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에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이용자들도 호평을 내놓고 있다.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와 게이머들은 TL 플레이를 분석하는 등 2024년 TL 글로벌 론칭에 기대감을 적극 나타내는 추세다.

엔씨는 TL 론칭 이후 첫 번째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불편한 요소를 적극적으로 수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 TL은 출시 후 업데이트를 4회 진행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이용자의 의견이 반영된 업데이트 방향성이다. 

안종옥 PD는 이용자 의견을 청취한 뒤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과 주요 개선 사항을 미리 안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22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초의 공성전과 저항군 이벤트 등 올해 2월까지 진행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밝히고,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개발진의 '소통 의지'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이브 게임인 TL은 업데이트를 통해 발전해 나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엔씨의 행보를 통해 이용자와 소통하려는 의지가 확인됐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는 글로벌 이용자에게도 그대로 전달되고 있다. TL의 국내 서비스 현황과 플레이 모습을 지켜본 한 해외 유명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는 "CBT 등에서 확인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한 부분은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엄청나게 매끄럽고 로딩이 없는 오픈 월드는 수백명의 이용자가 한곳에 모여도 부드럽게 작동한다"고 긍적적인 평가를 내렸다.

글로벌 게이머가 모이는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캐릭터의 성장뿐 아니라 TL 월드 곳곳을 탐험하거나 서브 퀘스트로 미니 게임을 즐기는 등 각자의 개성에 맞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등 글로벌 론칭에 기대감을 표하는 게시물이 다수 올랐다.

알찬 콘텐츠와 가벼운 비즈니스 모델,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은 TL의 '롱 런'을 기대하게 한다. 2024년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또 한 번 비상할 TL의 행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