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당 최대 5억원 운전자금 지원
2.0%p 대출금리 감면, 1.2%p 보증료 지원
2.0%p 대출금리 감면, 1.2%p 보증료 지원
IBK기업은행이 울산광역시와 손잡고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총 1000억원 규모의 대출한도를 조성, 기업당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자지원금을 출연해 대출금리 2.0%p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울산광역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이 각각 1.0%p, 0.2%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금융비용을 경감해준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금리‧경기둔화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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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표 기자
yukp@meconomynews.com
원칙이 곧 지름길. 재계·中企·소상공인 정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