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 10년 지수'·'KRX 종합채권'
한국거래소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에 활용하기 위한 신규 채권지수 2종을 오는 18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KTB 10년 지수'는 국고채 장기물 시세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산출하는 지수로 국고채 10년물 3종목으로 구성됐다.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는 국공채와 신용등급 AA-이상인 우량 금융채·회사채 6천여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로, 분산투자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추구한다.
거래소에 따르면 'KTB 10년 지수'와 'KRX 종합채권(AA-이상) 지수'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6일까지 각각 7.28%, 5.26% 상승해 코스피(3.73%)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거래소는 "해당 지수는 ETF 등 금융상품의 기초지수로 활용돼 투자자에게 효과적인 채권 투자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투자자 수요에 맞춘 채권지수를 지속해 제공하고 채권지수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전략지수를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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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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