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최장 10년 분할상환' 대출 출시… "상환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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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최장 10년 분할상환' 대출 출시… "상환 부담 완화"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12.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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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이상 경과 대출인 경우 대환 가능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취약 차주의 상환 부담 완화를 위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은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다.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대출에 한해 대환이 가능하다.

단, 실직, 휴·폐업 등으로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한 경우에는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모든 고객에게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포인트가 1년간 제공되며 최대 연 2.0%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차주들이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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