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28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클립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현장 클립 영상은 뮤지컬 배우 윤소호,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양서윤, 허혜진을 비롯한 21명의 배우들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연습 현장을 담았다. 

지난 6일 한남동 연습실에서 그 동안 연습해 온 음악, 안무, 장면 연습을 디테일하게 맞춰보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준비를 시작하는 시간이었다. 

또, 10일에는 '에피파니', '못난 인형', '베스트 켑 시크릿', 13일 '원더랜드', '컨페션', '프로미스', 14일 '앤아이', '911', '크로스'까지 '베어 더 뮤지컬'의 대표 넘버 9곡의 하이라이트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베어 더 뮤지컬'은 보수적인 카톨릭계 고등학교에서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있는 두 남학생 피터와 제이슨을 중심으로 그들의 사랑, 현실 앞에서의 고민과 방황, 갈등을 담아냈다. 

청소년들의 말하지 못했던 성장의 아픔, 정체성에 대한 고민까지 탄탄하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원작에 충실한 공연을 위해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 밀도 높은 공연으로 배우와 관객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관람료 5만5000원~7만7000원. 문의 1588-5212.

[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