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교협,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 개최
상태바
투교협,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 개최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11.28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소연 신영證 이사,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 강연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 강연 모습. 사진=한국금융투자협회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 강연 모습. 사진=금융투자협회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방안으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강에서는 박소연 신영증권 이사가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동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 인구구조와 경제·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금융교육방향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Q&A 시간이 이어졌다. 

강의에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금융교육이 어린 시절부터 이뤄질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아울러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과목을 절대평가방식의 필수과목 지정 ▲일선 학교에서 금융교육 전문교사 양성 ▲가정에서의 논의 활성화 등을 통한 아이들의 돈과 금융에 대한 인식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되기도 했다. 

박소연 이사는 "강의 내내 높은 관심과 함께 수준 높은 질문이 이어져 학교 선생님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청소년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향후 기회가 있을 시 투교협의 학교 금융교육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김은준 인천 단봉초등학교 교사는 "투교협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분을 통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해 주셔서 교원들의 경제금융역량을 강화하고 경제금융교육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재영 금융투자교육원장은 "투교협은 지난 7월 두 차례의 특강에 이어 9월 교육부와 늘봄교육을 위한 MOU체결, 10월 학교금융발전협의회 발족 등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분들과 학교금융교육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