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글로벌 반도체', 수익률 수직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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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글로벌 반도체', 수익률 수직 상승 중
  • 유명환 기자
  • 승인 2023.11.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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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수익률 52%로 반도체 상품 27개 중 1위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출시 1년을 맞이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가 지난 1년 동안 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기타 반도체 ETF 27개 수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최근 6개월 수익률도 24%로 우수하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지난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14일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TSMC(20.50%), ASML(20.42%), 엔비디아(20.04%), 삼성전자(18.16%) 순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인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대표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해당 종목 외에도 브로드컴, 어드밴스트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퀄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이 있다.

개인투자자의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엔 올해 들어 3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해당 ETF와 비슷한 시기(2022년 4분기)에 상장한 반도체 ETF 6개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자, 전체 반도체 ETF 평균 개인 순매수액(-1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공지능(AI) 기술혁신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은 높아질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 내 주요 섹터의 성장 또한 이어질 것”이라며 “각 분야별 경쟁적 우위를 점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을 통해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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