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가치포럼은 SSK와 10일 강원특별자치도에 각 500만원 씩 1천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미래가치포럼은 중소·중견기업의 지속적인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커뮤니티다. 포럼에선 임택규[더블유원 대표이사], 김동문(농협은행 충정로역지점장), 진호인[한울기업 대표]  등 3명의 임원이 기부금 500만원을 만들었다.  

김동문 농협은행 충정로지점 지점장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고향인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문 지점장은 강원 양구출신으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중앙회 사무총장협의회 회장을 맡으면서 올해 시행한 '고향사랑기부'로 4천만원을 모아 강원특별자치도에 전달해 지난 10월말 도지사 표창장을 받은 바 있다.

SSK컴퍼니는 기계 장비 실링을 위해 모든 부위에 장착이 가능한 오링(O-ring) 등 반도체 부품 기업이다. 고성 출신인 장삼진 SSK 대표는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서 "강원도 발전에 기여 하고 싶다"며 고향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보내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도의 발전과 도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연말 직장인을 대상으로 세액공제 등을 통한 기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