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올해 3분기 글로벌 자산 총액, 138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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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올해 3분기 글로벌 자산 총액, 138조원 돌파"
  • 전지윤 기자
  • 승인 2023.11.1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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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 수준
9일 서울역 앞 본사에서 진행된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9일 서울역 앞 본사에서 진행된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서 이형석 현대캐피탈 CFO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서울역 앞 본사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2023 글로벌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은행, 증권, 신용평가사 관계자 등 170여 명의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캐피탈은 설명회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국내외 법인 자산 총액이 138조원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기아의 IR 팀장이 직접 기아의 국내외 실적, 향후 경영 전략 등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이형석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3년은 국내 신용등급이 AA+로 상승해 의미가 깊다"며 "국내외 시장 내 예상치 못한 다양한 리스크가 있는 상황에서도 현대캐피탈은 현대자동차, 기아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세계 주요 금융시장에서 고금리 기조가 이어져 내년 시장환경 역시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현대캐피탈은 차입 안정성 확보를 위해 다변화된 글로벌 조달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맞춰 적극적으로 해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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