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전국시장박람회] 초량 명물 어묵고로케, 자체 브랜드 '마리고로케'로 떴네
상태바
[2017전국시장박람회] 초량 명물 어묵고로케, 자체 브랜드 '마리고로케'로 떴네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10.29 11: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초량 전통시장 '마리고로케'... 어묵 전통만 50년 훌쩍
전세계 유일 해물, 마늘, 야채, 치즈 4종류 라인업

 

어묵의 고장 부산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을 찾는다면 부산역전의 초량전통시장을 찾게 된다. 부산항 개장과 함께 140년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구도심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어묵의 전통만 50년을 넘어섰다.

초량시장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다는 마니고로케는 어묵인지 고로케인지 국적불문의 음식인 것 같지만 음식진화의 표본이라 할 정도의 맛을 낸다.

지난 해 6월 협동조합을 설립해 초량시장의 자체 브랜드화를 이루어 낸 마리고로케는 인천, 화개장터 등 전국 4곳 시장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생산물량의 한계로 더 많은 곳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안타깝다.

초량전통시장 육성사업단의 김정훈 단장은 현재의 수제화 공정을 자동화 공정으로 바꾸게 되면 더 많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향후 가맹사업 형태로 발전할 계획을 전한다.

해물, 마늘, 야채, 치즈 등 4가지 종류의 라인업을 갖춘 어묵고로케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맛 볼 수 있다는 자랑이다.

어묵고로케 한 입이 대한민국 국민임에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