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지원 박차... 사명 'KGM 커머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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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경영정상화 지원 박차... 사명 'KGM 커머셜'"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07.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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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회장,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 방문
에디슨모터스 사명 'KGM 커머셜'로 잠정 결정
친환경 종합 상용차회사로 발전 계획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왼쪽 두번째)이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찾아 라인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왼쪽 두번째)이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찾아 라인 투어를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KG모빌리티가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에디슨모터스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달 5일 KG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현재 에디슨모터스는 KG모빌리티로부터 긴급 운영 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곽재선 회장은 에디슨모터스 직원들을 향해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에디슨모터스 전체 임직원들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곽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 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는 등 빠른 경영정상화 행보를 시작했다.

KG 모빌리티는 ▲대형 전기 버스에 국한된 에디슨모터스의 제품군을 중소형 트럭·버스 등으로 확대 ▲연구개발 및 구매소싱 분야 협업 강화 ▲효율성 증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시장 확대로 판매물량 증대 등을 통해 에디슨모터스를 친환경 종합 상용차 회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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