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콘텐츠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기업인 닷슬래시대시가 스탠더스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브릿지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스탠더스가 단독으로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닷슬래시대시는 이번 브릿지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총 누적투자규모는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닷슬래시대시는 투자금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창작자-브랜드-소비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마케팅 캠페인 채널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 개발을 위한 개발 인력 확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닷슬래시대시의 이창우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디지털 마케팅 시장이 SNS와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참여와 유대를 가치로 하는 커뮤니티 기반으로의 변화를 예상한다"며 "닷슬래시대시는 관심사를 공유하는 핵심으로 개인의 콘텐츠, 특히 동영상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기억 저장소 컨셉트로 사용자의 콘텐츠를 수집하는 단계로, 올 하반기에는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을 연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