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패션비즈센터 활성화 기원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장)이 부산한복문화창작소와 부산패션비즈센터 활성화를 위해 사재 5천만원을 후원한다.
패션그룹형지는 20일 최 회장이 지난 19일 부산 범일동 소재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백기현 부산한복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용 부산패션비즈센터 센터장에게 ‘한복창작소 및 패션비즈센터 활성화 후원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부산한복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실시한 ‘2023년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공모사업에서 부산광역시가 선정된 프로젝트다. 이 사업 주관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맡았다.
한복 관련시설을 조성해 우리 고유전통 복식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한복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한복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 사업 진행비로 국비와 시비로 5억 8,500만원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 회장의 사재 5천만원이 추가돼 총 6억 3,500만원을 활용하게 된다.
최 회장은 “우리 업계에 K-패션 실현 방안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가장 한국적인 한복문화는 글로벌 진출의 핵심 콘텐츠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기부가 한복문화·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쓰이길 바라면서, 사업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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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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