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탠바이미 Go’ 출시... 휴대·편리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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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탠바이미 Go’ 출시... 휴대·편리성 강화
  • 한정우 인턴기자
  • 승인 2023.05.3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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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 디자인… 가방처럼 들고 이동도 편리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즐기는 멀티 스크린
돌비(Dolby)의 최신 영상기술 지원
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휴대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StanbyME) Go’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의 TV 시청 공간을 확장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실내 공간을 비롯해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고객 요구를 반영해 이동 편의성을 제고했다.

외관은 화면과 스탠드, 스피커 등이 모두 장착된 일체형 디자인으로 레디백 스타일 여행 가방을 닮았다. 케이스 상단에 손잡이를 부착해 휴대을 높였고 내부는 리모컨, 전원 케이블 등 액서서리를 보관할 수 있다. 내장 배터리는 전원 연결 없이 최장 3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미국 국방성 내구성 테스트(Military Standard)의 11개 항목(저압 2종, 고온 2종, 저온 2종, 먼지, 진동, 염무, 충격, 낙하)을 통과해 내구성도 탁월하다. 제품 무게는 약 11kg으로 기 출시된 LG 스탠바이미 대비 약 6kg 감소했다.

별도의 조립이나 설치 과정 없이 케이스를 여닫기만 해도 화면이 켜지고 꺼진다. 27형 터치 화면은 ▲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 ▲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하는 로테이팅(Rotating) ▲ 최대 18cm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고객은 시청 환경에 따라 화면을 가로, 세로로 돌리거나 테이블 모드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화면을 눕혀 사용하는 테이블 모드에 특화된 게임과 테마 스킨 등 색다른 콘텐츠를 기본 제공한다. 화면을 터치하며 체스, 틀린그림찾기 등 보드게임을 하거나 전용 스킨을 적용해 나만의 디지털 턴테이블로 음악을 감상한다.

제품에 탑재된 20와트(W) 출력 스피커는 화면 모드에 맞춘 음향이 화면 앞쪽으로 발산돼 선명한 소리가 들린다.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Dolby Vision)과 입체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밖에도 스마트 TV 플랫폼 web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OS 기기와 화면을 공유한다. 음성인식 기능으로 행동에 제약 받지 않고 채널 변경, 음향 조절, 콘텐츠 검색 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 스탠바이미 GO는 내달 7일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OBS)의 라이브방송 ‘엘라쇼’를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순차 판매할 계획이며, 출하가는 117만 원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즐기는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나만의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와 함께 고객에게 보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새롭게 즐기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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