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와 관련된 모든 것 하고 싶다"... 준오헤어, 미래 사업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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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와 관련된 모든 것 하고 싶다"... 준오헤어, 미래 사업 청사진 제시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04.2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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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청담동 준오아카데미서 기자간담회 개최
강윤선 대표, 새로운 비전 발표... 기대감 UP
5년 안에 준오헤어 전세계 300여개 매장 오픈
토털뷰티살롱 에비뉴준오 전세계 100개 구축
K-뷰티 커리큘럼 만들어서 아카데미 해외 진출
자체 브랜드 카테고리 확대해 유통망 확장 예정
준오헤어가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준오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최지흥 기자
준오헤어가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준오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최지흥 기자

준오헤어가 4월 25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준오아카데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준오헤어 창업자이기도 한 강윤선 대표는 준오헤어, 준오아카데미, 애브뉴준오 등 준오그룹의 그동안의 사업 성과와 향후 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준오헤어는 지난 41년간 소비자의 아름다움을 연구해왔으며 그 결과 현재 전국 170여개의 준오헤어 매장과 아시아 최초 사순 아카데미 스쿨 커넥션 분교가 된 준오아카데미, 웨딩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브뉴준오, 헤어 및 뷰티 케어 브랜드 험블&럼블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성과로 준오헤어는 2022년 2,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방문자 누적수도 312만명을 넘었다. 준오아카데미 역시 1994년 준오 주니어쇼 개최 당시 30여명의 졸업생들이 현재 매년 400명 이상 졸업생이 배출되고 있으며 올해는 헤어쇼 참관객들만 4,000명 이상이 신청했다.

해외 수강생 역시 계속해 늘어나면서 2019년 기준 7,000여명이 수강생으로 등록했으며 현재까지 해외 수강생 누적 인원도 2만명을 넘었다.

준오헤어는 이러한 성과와 최근 코로나 종결과 함께 해외 바이어들의 지속적인 문의로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본격 진출을 계획하게 됐다.

이미 중국에 진출해 해외 사업을 경험한 바 있는 강윤선 대표는 한류 붐과 함께 K-뷰티의 인기도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헤어 영역에 머물렀던 준오헤어의 사업 규모도 확장했다.

강 대표에 이어 사업계획 발표자로 나선 최명희 CBO에 따르면 준오헤어는 최근 싱가포르 진출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태국과도 계약을 체결, 6월에 진출이 확정됐으며 미주지역 역시 애틀랜타 1호 계약에 이어 지속적인 매장 확장이 예정돼 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주요 도시에 준오헤어 매장 100개를 오픈할 예정이며, 5년 안에 3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헤어뿐 아니라 메이크업, 네일, 웨딩 서비스까지 진행하며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토털 뷰티 살롱인 에브뉴준오 역시 5년 안에 해외 시장에 100개점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의 경우는 K-뷰티 커리큘럼을 개발해 5년 안에 10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태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 라인업도 확대한다. 그동안 매장과 소속 디자이너를 통해서만 판매해 왔던 험블&럼블 제품 라인을 헤어 케어뿐 아니라 바디와 핸드크림으로 확대한데 이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일반 고객들도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판매를 단행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강윤선 대표는 “그동안 준오헤어는 헤어 영역뿐 아니라 뷰티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뷰티와 관련된 것은 모두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최명희 CBO에 따르면 준오헤어는 최근 싱가포르 진출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태국과도 계약을 체결, 6월에 진출이 확정됐으며 미주지역 역시 애틀랜타 1호 계약에 이어 지속적인 매장 확장이 예정돼 있다. 사진=최지흥 기자
최명희 CBO에 따르면 준오헤어는 최근 싱가포르 진출 계약을 완료했다. 또한 태국과도 계약을 체결, 6월에 진출이 확정됐으며 미주지역 역시 애틀랜타 1호 계약에 이어 지속적인 매장 확장이 예정돼 있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편 25일 오후 8시에는 aT 센터에서 58회 준오헤어쇼도 개최됐다. 준오헤어쇼는 지난 2년 6개월간 준오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한 160여명의 졸업생이 정식 디자이너로 데뷔하는 무대다. 올해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트레이시와 함께 ‘마이 사이더’를 내세운 2023 SS 살롱트렌드룩을 발표했다.

또한 58기 신입 디자이너 디플로마 수여 및 시연 무대, 58기 준오 엑설런트 시상식, 준오 버추얼 포토 어워즈 시상식 및 수상자들의 시연 무대, 준오 S/S JUNO SALON TREND WITH TRACI 등 프로그램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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