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 시장 살아난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껌 1분기 매출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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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시장 살아난다"... 롯데웰푸드, 자일리톨껌 1분기 매출 10% 증가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3.04.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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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껌 인기로 연간 약 1천억 매출 이어져
기능성표시식품으로 인증받아 신뢰도 제고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자일리톨 오리지날 신용기. 사진=롯데웰푸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껌 시장이 살아나면서 롯데웰푸드의 롯데자일리톨껌 매출이 올 1분기(1~3월)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5월 출시된 롯데자이리톨껌은 지난해 말까지 22년간 약 2조3,00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매년 1억2,000갑이 팔린 셈이다. 이는 전 국민이 연간 약 2갑씩 씹을 수 있는 양이다. 

100% 핀란드산 자일리톨을 사용하는 롯데자일리톨껌은 현재 우리나라 자일리톨껌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할 만큼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최근에는 식약처로부터 '기능성표시식품' 인증도 받았다. 이에 포장에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표시할 수 있게 됐다. 

롯데자일리톨껌에는 자일리톨과 함께 치아 재석회화 효능이 있는 해조 추출물인 후노란과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우유 단백질에서 분해), 인산칼슘 등도 들어 있어 치아를 관리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다. 치아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일리톨 함유량은 1일 섭취 기준으로 5~10g 정도로 알려져 있다. 롯데 자일리톨껌에는 애플민트향과 쿨링향 등이 함유돼 있어 입안을 향긋하고 상쾌하게 해준다. 

롯데웰푸드는 품질제고의 노력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에 앞서 나가고 있다. 현재 롯데자일리톨껌은 판형태와 용기형태 등 모두 10여종에 가까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에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은 용기 형태의 자일리톨 오리지널과 자일리톨 알파 오리지널껌이다. 이 껌은 단맛과 조직감이 좋고 편리하게 꺼내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마스크 착용이 늘면서 촉촉한 입안을 유지하기 위해 자일리톨껌을 씹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하면 타액의 분비가 줄어 구강 내 세균의 수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데, 자일리톨껌은 이를 해결해 주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자일리톨껌은 단맛이 설탕보다 강해 입안에 침샘을 활발하게 자극시켜 건조해진 입안을 촉촉하게 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롯데웰푸드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10년째를 이어가는 '닥터자일리톨버스' 사업이 대표적이다. 전문 치과의료단체가 이동식 치과진료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타고 월 1회 의료 소외지역을 찾아가 치과 진료 서비스와 다양한 공익 활동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치과 진료 활동,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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