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업 실적 개선 가능성↑... 현대차-기아 중요 전략적 파트너 인정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을 'BBB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했다. 현대카드는 2012년 6월 'BBB Stable(안정적)'이후 11년만에 신용등급이 상향되게 됐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피치는 현지시간으로 3월3일 관련보고서를 통해 모기업(현대-기아차)의 실적 개선으로 지원 가능성이 높아졌고 현대차-기아의 한국내 신용카드 매출의 대대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전략 파트너란 점을 감안해 현대카드를 조정했다.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사로서 현대차∙기아의 멤버십 프로그램인 '블루멤버스'와 '기아멤버스'와 연계해 모빌리티업종에서 특화포인트 적립∙사용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차∙기아 전용 신용카드(PLCC)를 운영중이다.
또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전략 아래 그룹과 함께 차량내 결제서비스 '카페이(Car Pay)' 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카드업계 최초로 '그린본드'를 조달하는 등 적극적인 ESG채권 발행을 통해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량 구매에 필요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혜원 기자
maya4you@meconomynews.com
소상공 · 금융 담당하고 있습니다. 뻔뻔하게 질문하고 겸손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