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상태바
LGU+, 외국인 고객 위해 4개 국어 채팅 상담 지원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3.03.14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음달 다국어 홈페이지 오픈 예정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채팅 상담 제공
사진=LGU+
사진=LGU+

LG유플러스가 외국인 고객이 자사 통신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채팅 상담’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입국한 외국인은 지난해 1월 9만여명에서 올해 1월 46만여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두 달 간의 시범운영 기간 동안 1000건 이상의 상담이 진행되는 등 고객 수요를 확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는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총 4개 국어를 제공한다. 이외 다른 언어는 구글 어시스턴트 기반 자동번역을 활용한다. 채팅 상담은 지난해 채용된 러시아, 중국, 베트남 국적의 전문 상담사가 직접 제공해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다. 
 
이 서비스는 외국어 상담을 원하는 고객 누구나 본인인증 없이 전용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메신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외국어 전문 상담사가 실시간으로 상품 가입 및 해지, 요금 납부, 홈 상품 설치, 기기 사용법 등 25종 이상의 통신 서비스 관련 정보를 채팅 상담으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외국인 고객이 상담을 통하지 않고도 서비스 가입 정보 및 요금 조회, 휴대폰·요금제 소개 등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다국어 홈페이지’를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 기본 언어로는 ▲영어가 사용되며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도 순차적으로 추가된다. 
 
LG유플러스 김유진 글로벌통신사업담당은  “장기적으로 통신뿐만 아니라 비자 갱신, 항공권 예매 등 외국인이 국내 체류 시 꼭 필요한 영역의 사업자와 제휴를 맺고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