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송바이탈,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연구기술원과 협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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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바이탈,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연구기술원과 협무협약 체결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3.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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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인삼 파낙시올 성분 연구 개발
기능성 식의약·향장제품 사업화 촉진
사진=남송바이탈 홈페이지
사진=남송바이탈 홈페이지

남송바이탈은 7일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GBST), 농업회사법인 평창약초, (사)평창신활력추진단과 무농약 인삼의 파낙시올 성분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농업계·학계·산업계의 협력으로 스마트팜 재배 기술을 활용해 무농약 인삼의 파낙시올 성분을 연구 개발하고, 이를 응용한 기능성 식의약·향장제품의 개발, 생산, 판매 등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을 통해 GBST는 파낙시올 등 기능성 성분의 연구개발, 최적화된 스마트팜 재배, 추출 가공 솔루션 개발 및 품질관리, 그린바이오 인력 양성을 수행키로 했다. 남송바이탈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해 무농약 인삼새싹의 안정적 생산·공급, GBST와 공동으로 고기능성 성분인 파낙시올의 추출량을 높이는 스마트팜 재배기술 표준화 작업 등을 수행한다.  

평창약초는 파낙시올 추출 가공 기술을 접목한 가공시설 구축, 제품의 개발·유통·판매 등 상품화 전반과 농촌융복합사업을 수행한다. 평창신활력추진단은 평창지역에 무농약 인삼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생산거점 단지 조성·판매·홍보 지원사업을 맡는다.

남송바이탈은 2018년 2월에 설립한 스마트팜 벤처기업이다. 스마트팜 기술을 이용해 약용식물 새싹의 생장과 유효성분 함량을 조절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이토 파마팜(Phyto-Pharma Farm)'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남송바이탈은 파이토 파마팜의 지식재산권 등록은 물론 GAP(농산물우수관리), ISO9001:2015(품질경영시스템),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NET(농림식품 신기술) 인증을 받은 스마트팜 관련 선도 기업으로 통한다. 현재 남송바이탈은 유효성분 함량을 강화한 무농약 인삼새싹과 더덕새싹의 개발과 고기능성 유효성분 추출에 성공하고, 개발 작물과 추출 성분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남송바이탈에서 개발한 무농약 인삼새싹은 씨앗 파종부터 재배 기간이 4주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희귀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 F2, Rh2 등을 비롯해 인삼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향후 남송바이탈은 건강기능식품과 질환 치료 보조제, 나아가 천연물 유래의약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송바이탈 관계자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용식물 특화 스마트팜 체계인 파이토 파마팜 기술을 통해 건강 증진과 질병 치료에 한발 더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연구기술원, 평창약초, 평창신활력추진단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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