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 강조
부산시가 3일 오후 시청 대강당에서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우수납세자, 세정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정적 지방세입 확충과 운영에 꾸준히 기여한 우수납세자 35명(법인 20, 개인 15)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참여 등 지방세정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세정유공자 4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납세자 수상 소감이 담긴 인터뷰 영상 상영 및 수상 기념 포토존 설치·운영 등으로 우수납세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표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시 모범납세자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지방세 일정 금액(법인 2000만원, 개인 200만원) 이상을 성실히 납부한 자 중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사회봉사활동,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자를 구청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납세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우수 납세자에게는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광안대교 및 공영주차장 요금 면제(1년),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우대금리 적용(1년, 0.2~0.3%), 부산신용보증재단 보증수수료율 경감(1년, 0.1%)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 자리는 성실납세로 지역사랑을 실천하시는 영웅들이 모이는 자리다"며 "시정 발전에 기여해 온 수상자분들을 비롯한 모든 시민께 감사드리며 성실한 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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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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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