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연 3.50%로 동결"... 한은 금융안정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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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연 3.50%로 동결"... 한은 금융안정 기조 유지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3.02.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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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금통위.... 인플레 속도 등에 따라 인상여부 판단

한국은행이 연 3.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현수준으로 기준금리를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물가상승률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목표수준을 상회하는 오름세가 연중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정책여건의 불확실성도 높아 인플레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한은은 세계경제는 성장과 인플레 둔화 흐름이 이어졌지만 양호한 고용상황, 에너지수급 우려 완화 등으로 주요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며 미국 등에서는 인플레 둔화 속도가 완만해졌다고 진단했다.

대신 국내경제는 앞으로 글로벌경기 둔화, 금리상승 등으로 부진한 성장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이후에는 중국 및 IT경기 회복 등으로 성장세가 점차 나아지겠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금통위는 앞으로 성장세를 점검하면서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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