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 채용 확대 등 6대 과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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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 채용 확대 등 6대 과제 체결
  • 정규호 기자
  • 승인 2023.02.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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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수익보다 다양한 성장기반 확대 초점
노사 역지사지 하는 마음으로 위기 돌파 다짐
노사상생 협약식(이호성 대표이사, 정종우 노조위원장, 왼쪽부터). 사진=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식(이호성 대표이사, 정종우 노조위원장, 왼쪽부터).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노사가 최근 ‘노사상생 협약’을 완료했다.

17일 하나카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는 하나카드 이호성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2023년 3대 전략 과제의 성공적 달성 및 하나카드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하나카드 노사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합의한 내용은 6가지다. ▲(그룹 전략 과제인) 업의 경쟁력 강화 및 업계 선도 회사 성장을 위해 단기 수익이 아닌 다양한 성장기반 확대 활동에 초점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해 글로벌 신사업 확대 및 수익 다각화 ▲사회적 책임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우수 인력 채용 확대 노력 ▲영업 활성화의 선도적 역할’을 위한 자체 영업력 강화 ▲상기 협약 내용 실천을 위한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간의 활발한 소통 등이다.

이번 하나카드 노사상생 협약 체결과 관련해 정종우 노조위원장은 "시장내 하나카드의 지위를 감안할때 카드업계가 처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인식을 노사가 충분한 대화로 공감했다"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하나카드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상위권 카드사로의 도약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성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노사가 보다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회사와 직원의 상생은 물론 하나금융그룹의 핵심 관계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첫 단추가 끼워졌다" 라며, "노사가 머리를 맞대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한 금융업권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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