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연수원, 지방의회 초선의원 기본과정 연수 실시
상태바
국회의정연수원, 지방의회 초선의원 기본과정 연수 실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2.06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9명 대상으로 6일부터 3일간 실시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 초선의원 89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지방의회 초선의원 기본과정'을 온라인 과정으로 실시한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을 운영하는 국내 최고의 연수기관이다. 1995년부터 28년간 지방의회 의원 9,592명과 직원 1만4,527명 등 총 2만4,119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지방의회 초선 의원 기본과정은 2023년도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의 첫 일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 역할 강화와 정책지원관 신설 등 수요 증가에 대응해 올해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을 7개 과정 14회에서 14개 과정 33회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대상별·과목별 맞춤형 과정을 신설해 수요 중심으로 재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의원선수(選數) 차이를 고려해 초선·재선 이상 의원 과정을 구분했다. 특히 단계적인 연수가 가능하도록 이를 각각 기본·심화과정으로 나눴다. 아울러 주요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과목별 맞춤형 지방의회 의원연수과정을 신설했다.

교육대상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광역의회(4개) 25인, 기초의회(26개) 64인이 있다. 지역별로는 경남 24인, 인천 18인, 전북 12인, 서울 10인, 경기 9인, 강원·경북 4인, 대전 3인, 충북 2인, 부산·울산·전남 각 1인으로 분포돼 있다.

교과 구성은 '지방자치법의 이해',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지방재정의 이해', '예산안 및 결산 심사', '지방의원윤리(이해충돌방지법)',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초선의원들이 실제 의정활동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기초이론 중심으로 편성했다.

올해 지방의회 전문연수과정의 의원 대상 연수는 초선 의원 3회(기본과정 1회, 심화과정 2회), 재선 이상 의원 4회(기본과정 2회, 심화과정 2회), 맞춤형 지방의회 의원 연수 3회, 찾아가는 지방의회 의원 연수 4회 등 총 14회가 더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