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중기위, '2023년 경제전망·대응전략' 조찬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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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산자중기위, '2023년 경제전망·대응전략' 조찬간담회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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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석 "여야가 힘 모아 위기 해소해야"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사진=시장경제 DB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사진=시장경제 DB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2023년 경제전망 및 대응전략'을 주제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치열해지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고 위원들의 정책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공부 모임의 다섯 번째 자리다. 윤관석 위원장, 김한정·한무경 간사, 노용호·박수영·양금희·이인선·이종배·최형두·김정호·김회재·송기헌·신영대·양이원영·이용선·홍정민 의원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김종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실장(경제전망)과 이병헌 광운대 경영대 교수(중소벤처기업 전망) 등 분야별 전문가가 발제를 맡았다.

위원들은 발제를 청취한 후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변화된 국제무역질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의 중요성, 수출 중심의 한국경제 피해 우려, 적극적 대응방안 강구 필요성, 글로벌 경제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종합적 대응방안 수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관련해선 구조적 문제에 대한 장기간 지속 원인과 경쟁력 제고 방안, 중소기업 사업 전환과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입법 지원, 전문펀드 조성 필요성 등 2023년 글로벌 경제전망과 중소기업 대응 전략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일본의 확정재정 정책에 따른 우리 중소기업의 피해 발생 우려 ▲미 IRA법(인플레이션 감축법) 대응 현황과 대국민 홍보 필요성 ▲전력시장 개방으로 신산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필요성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이머징마켓 적극적 진출 필요성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그린산업 강화 필요성 등 의견을 제시했다.

윤관석 위원장은 "최근 강대국들의 경제패권 경쟁 심화로 인해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이 보는 2023년도 경제전망도 밝지 않다"며 "우리나라 경제도 수출, 투자,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상황에서 위원회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 위기 해소를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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