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올해 입법고시 14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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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올해 입법고시 14명 선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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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역량 강화 위한 전산직류 입법고시 최초 실시
사진=시장경제 DB
사진=시장경제 DB

국회사무처는 2023년도 제39회 입법고시 시행계획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공고했다.

올해 입법고시에서는 일반행정직 5명, 법제직 2명, 재경직 5명, 사서직 1명, 전산직 1명 등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 신임 관리자 과정을 거쳐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회사무처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주일간 국회채용시스템을 통해 원서를 접수받는다. 제1차 선택형 필기시험은 다음달 25일, 제2차 논술형 필기시험은 5월 23일부터 26일, 제3차 면접시험은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39회 입법고시는 1976년 입법고시가 실시된 이래 최초로 전산직류가 추가됐다. 데이터·네트워크 등 과학기술 분야 인재를 선발하고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사업 같은 국회 주요 정보화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입법고시 전산직류 응시자는 컴퓨터시스템응용기술사, 정보통신기술사, 정보관리기술사, 전자계산기기사, 정보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자격증 중 하나를 소지해야 한다. 또한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취득한 700점 이상의 토익(TOEIC) 등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 2급 이상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국사편찬위원회 주관) 성적이 필요하다. 

전산직류 제1차와 제3차 시험은 일반행정직 등 행정직군 시험과 동일하다. 논술형 필기시험인 제2차시험은 자료구조론, 데이터베이스론, 운영체제론 등 3과목의 필수과목과 1과목의 선택과목(컴퓨터네트워크·프로그래밍언어론·수치해석 중 선택)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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