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준호 의원, 6개 항공사와 ESG 국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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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의원, 6개 항공사와 ESG 국회 세미나 개최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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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택 아닌 생존 필수 전략"
사진=한준호 의원실 제공
사진=한준호 의원실 제공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항공사 ESG 국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준호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항공대학교가 주관하는 세미나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에서 출발한다.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 핵심 아젠다로 다루고 있는 ESG 경영·투자의 항공업계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

세미나에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국내 6개 항공사가 참석한다. 이 중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은 각 사의 ESG 경영 활동과 계획을 공개한다. 이어 국토교통부 항공기술과가 항공 분야 탄소 감축 추진 계획을 발표한다. 이후에는 한국항공대학교 황호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된다.

최근 국내 항공사들은 친환경, 상생, 인재 양성 등 각 회사별 장점을 살려 사회에 기여하는 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U가 2025년부터 쓰는 모든 항공유에 지속가능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SAF)를 섞어 쓰도록 규정하면서, 항공업계의 ESG 경영·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다.

한준호 의원은 "이제 ESG는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고유가·고환율·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공업계가 ESG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에서 국내 항공사 ESG 경영 지원을 위한 다양한 해법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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