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당대표 출마 "黨 지지율 50% 이상으로 총선 승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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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당대표 출마 "黨 지지율 50% 이상으로 총선 승리할 것"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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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폐 개혁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할 것"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 DB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시장경제 DB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 총선에서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해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다"며 "끊임없는 변화와 개혁을 통해 3개월 내로 당 지지율을 50% 이상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조경태 의원은 "차기 당 대표는 공천에 대한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더이상의 계파갈등, 줄세우기 정치, 공천파동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당 대표가 된다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공천권을 국민들과 당원들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회의원 선출을 특정 기득권층이나 힘 있는 특정세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낙하산식 공천은 타파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 정치 역사상 가장 깨끗한 100% 오픈 프라이머리 공천을 통해 공천 혁명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조경태 의원은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면책특권·불체포특권, 정당국고보조금 폐지 등 이른바 '3폐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이뤄내겠다고 했다.

조경태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 회견에서 공천권을 100% 국민에게 돌려드린다고 했으니 이 부분에 대해 다른 주자들도 내년 총선에서 공천 제도를 어떻게 혁신할지 분명한 답을 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5선 중진인 조경태 의원은 부산 사하구 을에 지역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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