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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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원 기부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0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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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청소년쉼터에 거주 중인 미래세대 성장 지원
(왼쪽부터) 송태정 우리금융그룹 상무, 황규목 부사장, 손태승 회장,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고승덕 이사장, 정진해 회장, 김민찬 사무국장, 박대중 간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왼쪽부터) 송태정 우리금융그룹 상무, 황규목 부사장, 손태승 회장,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의 고승덕 이사장, 정진해 회장, 김민찬 사무국장, 박대중 간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우리금융그룹은 가정 밖 청소년들의 따스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학대·폭력·갈등 등 가정 내에서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워 사회적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기획됐다. 성금은 추운 겨울에도 청소년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먼저 전국 141개 쉼터에서 거주 중인 약 1,400여명의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놀이공원, 박물관, 공연관람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장소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파가 계속되는 이번 동절기에 2달치 난방비를 지원해 청소년들이 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겨울 생활을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는 청소년복지시설 통합 지원, 청소년쉼터 종사자 전문 역량 강화 등 가정 밖 청소년 자립 지원에 필요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금융의 지원으로 어느 때보다 청소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할 예정이다.

손태승 회장은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부분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금융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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