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취임... "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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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취임... "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 강화"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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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경영 키워드로 '3X(eXperience)' 제시
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이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3일 문동권 신임 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동권 사장은 올해 새롭게 도전할 경영 키워드로 ‘3X(eXperience)’를 제시했다. 3X는 △고객중심 디지털 △지속가능 경영 △미래 신한문화로 카드업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주는 ‘Only1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고객 중심 디지털’로 만드는 CX(Customer eXperience)는 금융과 비금융,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구현한다. 이를 위해 신한카드는 올해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로 분리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했다.

사기 거래·부정 사용 등을 방지하는 FD팀을 소비자보호본부로 이동시켜 CCO(Chief Customer Officer) 산하에 편제해 기존 적발·방지 중점에서 사후 소비자 보호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속가능 경영’으로 만드는 BX(Brand eXperience)는 사회 공헌뿐만 아니라 ESG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대표 브랜드 ‘따뜻한 금융의 신한카드’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미래 신한문화’로 만드는 WX(Work eXperience)는 신한카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은 ‘문화의 힘’으로 일·사람·환경을 시대 흐름에 맞춘다는 의미다.

문동권 사장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올해 더 큰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신한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성장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주는 Only1 플랫폼 기업으로 끊임없이 진화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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