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상태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3.01.02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 출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일 농협은행 본점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이 2일 농협은행 본점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이성희 회장이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영업부를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을 납부하고 NH고향사랑기부 금융상품을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을 비롯한 범농업계에서는 오랫동안 고향사랑기부제 도입을 염원해왔다.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이 제정된 이후에는 성공적인 제도 정착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노력을 기울였다.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농협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게 최대 0.6%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인자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 농특산품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2021년 10월 19일 제정돼 올해부터 시행된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