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배정장학재단, 광주럭비협회와 중고 럭비부 발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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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배정장학재단, 광주럭비협회와 중고 럭비부 발전 지원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12.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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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읏맨 럭비단' 연고지 광주 협회서 시작
(오른쪽부터)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전남고 고태욱 지도자, 무진중 정상옥 지도자,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오른쪽부터)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 전남고 고태욱 지도자, 무진중 정상옥 지도자,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 제공

OK배정장학재단은 광주광역시럭비협회와 '중·고등학교 럭비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OK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정삼흥 광주시럭비협회장, 곽합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OK!중·고 럭비 장학금'은 재정·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황 속에서 럭비 정신으로 묵묵히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 럭비부와 지도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광주광역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으면서 광주시럭비협회가 장학사업 첫 주인공이 됐다.

OK배정장학재단과 광주시럭비협회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각각 동일한 수준의 후원금을 마련해 중·고 럭비부에 연간 약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중·고 럭비부는 각종 용품 구매와 지도자 훈련지원금 등 학교 럭비부 발전·저변 확대를 위해 전달받은 장학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광주시럭비협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럭비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OK!중·고 럭비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OK배정장학재단은 상대적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고 럭비부를 최우선 선발 대상으로 삼고 전문위원들의 지급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윤 OK금융 회장(대한럭비협회 회장)은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처럼 발전의 초석인 중·고 럭비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준다면 저변 확대와 함께 두터운 선수층 확보로 대한민국 럭비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럭비 중흥을 위한 선순환 고리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중·고 럭비부와 가장 근거리에서 호흡하고 있는 시도럭비협회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며 한국 럭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한 노력에 시도럭비협회가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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