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저축은행,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상태바
KB저축은행,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추진
  • 오창균 기자
  • 승인 2022.12.26 1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허상철 대표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
태양광 랜턴을 제작 중인 KB저축은행 직원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태양광 랜턴을 제작 중인 KB저축은행 직원들. 사진=KB저축은행 제공

KB저축은행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핸즈온 봉사활동인 ‘KB저축은행 희망랜턴 보내기’를 진행했다. 해외 에너지 빈곤국 아동의 야간학습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하고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전력 인프라가 불충분한 개발도상국의 경우 낙후 지역의 전력 보급률이 10% 미만으로,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역들도 많다. 전기 없는 생활은 야간에 1m 앞도 분간하기 어렵고, 불편함을 넘어 야간 범죄, 화재 위험, 학습 기회의 불균형을 야기한다. 

이에 KB저축은행은 어두운 밤을 보내는 해외 아동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고 미래에 희망을 밝히는 빛이 전달되는 마음으로 태양광 랜턴을 제작했다. 랜턴은 낮에 태양광 패널로 에너지를 충전만 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어디든지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실용적이고 편하다. 낮에 5시간 동안 충전하면 10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태양광 랜턴 226개는 내년 초 베트남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은 서울과 경기도 지역아동센터 8곳에 총 56그루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한 실내 숲을 조성했다. 실내와 같이 밀폐되고 냉난방을 위해 쾌적한 환경 유지가 힘든 공간일수록 공기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오염물질이 체내로 흡수된다.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이런 환경에 더욱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아레카야자, 스파티필름, 홍콩야자, 테이블야자, 커피나무와 같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공기정화식물로 조성된 이번 활동은 실내 초미세먼지 및 미세먼지를 20%정도 감소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저감효과 외에도 아이들에게는 쾌적한 환경과 식물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해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1년간 누적된 법인카드 포인트 전액을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하는 ‘새희망힐링펀드’에 기부했다. KB저축은행은 2019년부터 매년 누적된 법인카드 포인트 액수만큼 새희망힐링펀드에 기부하고 있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회사·유관기관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된 재원이다. 서민·취약계층 금융피해자와 금융소외자에게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등 범 금융권 공동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지난 23일에는 연말 이웃돕기 성금과 함께 경남과 전북 소재지 초등학교 3곳에 초등돌봄교실 리모델링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했다. 

KB금융그룹은 미래 세대 육성의 일환인 아동·청소년의 돌봄체계 구축환경을 조성하는 초등돌봄교실, 병설유치원 신증설 사업을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그룹 계열사로서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한 매년 그룹과 함께 연말 이웃돕기 모금에 동참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 자체적으로도 2015년부터 송파구 지역 내 글로벌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아울러 KB저축은행은 글로벌가정의 현지 정착을 위한 취업지원, 부부교육, 이중언어교육, 말하기 대회 등 사회적약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소통채널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