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 제21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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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 제21기 모집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12.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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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청소년 대학진학·가족 형성
20년간 총 53억원 장학금 지원
교보교육재단이 1월 8일까지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교육재단이 1월 8일까지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을 모집한다. 사진=교보생명 제공

교보교육재단이 제21기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은 보육원 퇴소·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이 배움의 뜻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난 2003년부터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는 장학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전국의 보육시설·그룹 홈 혹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으로 2023학년도 대학 신입생이다. 모집 기한은 내년 1월 8일까지이다. 

교보생명 희망다솜 장학금은 매해 전국에서 대학 신입생 스무명 내외를 뽑아 졸업 때까지 학기마다 200만원씩 4년 간 총 1,60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별도의 성적우수 장학금도 지급한다. 지난 20년간 장학금을 지급 받은 인원은 400여명, 총 지원 금액만 53억원에 이른다.

특히 희망다솜은 장학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생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과 유대감과 정서적 네트워크를 확립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매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장학생 캠프를 개최한다. 100여명에 이르는 장학생들이 선배와의 멘토링, 리더십 특강, 진로 탐색 등의 교육과 다양한 레포츠 활동으로 선후배 기수간의 유대감을 다진다. 또한 각 시도별 지역모임을 운영해 거주지 내 장학생들이 소속감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다솜 장학생 11기 박모씨는 “비슷한 환경에서 성장한 친구들이 교보 장학생이라는 이름 아래 유대감을 갖고, 자립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서 서로 그루터기가 되어주는 곳”이라며 “교보생명 희망다솜은 단순한 장학제도가 아닌 큰 의미의 가족과 다름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오는 2023년 1월 8일까지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21기를 모집한다. 전국의 보육시설과 그룹 홈, 혹은 저소득층 가정의 청소년들은 2023학년도 대학 신입생이 신청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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