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연말맞이 수수료 캐시백
카카오뱅크는 해외송금 서비스의 이용 건수가 누적 기준 250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9일 카카오뱅크에서 해외로 보낸 송금 건수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 250만건을 넘어섰다. 같은 날 기준 누적 송금액은 43억달러(약 5조6,300억원)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전세계 주요 22개국에 12개 통화로 제공하는 '해외계좌송금', 웨스턴유니온과 협업해 365일 전세계 200여개국에 1분 내로 송금할 수 있는 'WU빠른해외송금'이 있다.
카카오뱅크의 해외송금은 비용이 저렴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24시간 가능하다는 편의성이 강점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직접 현지 금융사와 연결해 송금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신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해외계좌송금의 경우 미국, 독일, 캐나다 등 해외유학생과 해외체재자가 많은 지역에서 많이 사용했다. WU빠른해외송금은 아시아 지역의 사용 비중이 높았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31일까지 연말맞이 해외송금 수수료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 기간 내 해외송금을 완료하면 최초 1회 건에 한해 송금수수료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캐시백은 납부한 송금수수료 전액(최저 5,000원에서 최대 1만원)으로 1월 초 해외송금 출금 계좌에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 해외송금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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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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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