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개최
상태바
부산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개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2.11.29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의전당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기념
부산시가 오는 12월 1~4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2022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를 개최한다. 포스터=부산시

부산시가 오는 12월 1~4일까지 영화의 전당에서 ‘2022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란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로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전 세계 295개 도시가 가입돼 있으며, 그중 18개국 21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 2014년 12월 1일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돼 국내·외 창의도시들과 협력하고 시민의 영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지난해 3월부터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 부의장 도시로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위크는 전시, 이벤트, 상영, 포럼, 결과 공유회, 파트너즈 대회 등 다양한 세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영화 창의도시 국제포럼’도 개최된다. 포럼은 ‘영화 활동을 중심으로 한 문화ODA’ 라는 주제로, 영국 브리스톨, 프랑스 칸, 독일 포츠담, 일본 야마가타 등 해외 영화 창의도시들이 함께 영화산업의 주요 이슈를 짚어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부산’과 ‘시민’을 주제로 제작된 다채로운 영화 상영회도 열린다. 역대 인터시티 레지던시 제작 작품 중 화제작을 상영하는 ‘Re-play 인터시티 상영회’, 2022 부산패키지프로젝트를 통해 복원된 필름 작품을 소개하는 ‘부산패키지프로젝트 상영회’, 마을 주민과 부산 청년이 함께 제작한 영화와 메이킹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마을영화만들기프로젝트 상영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