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만난데이(Day)행사 가져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6일 오후 시교육청 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만난데이(Day)행사를 갖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현장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덕천초, 신천초, 포천초, 백양중, 양덕여중 등 북구 관내 학교 학부모 9명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북부교육지원청 시설팀장 등이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교실 방음 공사, 사서교사 배치, 태권도부 대회 참여 증가를 위한 예산 편성 등을 요청했다.
한 학부모는 "포천초 본관 5층 교실 내부 벽체가 건식칸막이로 돼있어 소음으로 인해 아이들의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하 교육감은 "해당 건은 중기교육환경개선사업에 포함돼 있으며,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했다"며 "포천초뿐 아니라 북부교육지원청 내 모든 학교를 전수조사해 교실 내 소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정책소통관의 기획 프로그렘으로 하 부산교육감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 열린 교육행정을 실현하고 부산 교육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두 차례 이 행사를 개최해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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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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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