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이벤트 풍성... 춘천SF영화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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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이벤트 풍성... 춘천SF영화제 29일 개막
  • 홍성인 기자
  • 승인 2022.09.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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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참여도 높이는 행사 다양
오픈 시네마·토크 통해 궁금증 해소

춘천SF영화제(이사장 주진형, 운영위원장 이안)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로 시민들을 만난다.

오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메가박스석사점(ENTA2022). 국립춘천박물관 강당,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 열리는 춘천SF영화제는 시민들과의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영화제 기간 동안 국립춘천박물관에서는 영화 ‘경쟁: 한국어린이청소년’과 세계적인 예술가 김창열 화백의 삶을 담은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스페셜 토크, 추억의 만화영화 ‘로보트 태권브이’를 만날 수 있다.

사진=춘천SF영화제
사진=춘천SF영화제

춘천시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인 커먼즈필드춘천 안녕하우스에서는 개막식, 오픈시네마, 오픈토크, 폐막식이 열린다.

29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 개막식은 시민들도 사전 좌석예약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다. 개막식 후 상영되는 개막작은 박주희 감독의 단편 ‘아빠는 외계인’과 쟝샹이엔 감독의 대만 단편영화 ‘너를 비춘 빛, 나를 비추고’이다.

두 작품 다 올해 춘천SF영화제 경쟁작에 오른 작품들로 ‘SF 러브 춘천’이라는 주제에 맞게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30일에는 춘천시민을 위한 오픈시네마가 마련된다. 오후 3시부터 작곡가 김형석이 직접 출연해 화제가 된 김진무 감독의 영화 ‘마인드 유니버스’가 상영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야마구치 준타 감독의 재치 넘치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드로스테 저편의 우리들’을 볼 수 있다.

10월 1일에는 춘천시민을 위한 SF 오픈토크가 열린다.

1부 게스트로는 유튜브 채널 ‘과학하고 앉아있네’의 ‘파토’ 원종우 작가와 SF연극 ‘양자전쟁’ 등을 연출한 김진우 감독이 참여해 ‘경이로운 SF! 끝내주는 재미! 나의 SF 입덕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부에서는 6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안될과학’의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와 ‘승리호’의 시나리오를 쓴 유강서애, 윤승민 작가가 참여해 ‘화성이주의 꿈! 지구를 지킬 것인가? 버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픈토크 진행은 서울SF아카데미 박상준 대표가 맡는다.

10월 3일 폐막식에서는 다채로운 시상식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수상작 트로피는 이날 공개된다.

한편, 올해 춘천SF영화제는 국립춘천박물관과 커먼즈필드춘천 춘천사회혁신센터가 공동주관사로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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