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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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개최
  • 유경표 기자
  • 승인 2022.06.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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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중고교 교사 30명 선발
7개월간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
학교 현장 적용 교육 과정 개발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모습.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 티처프러너 입학식 모습. 사진=아산나눔재단

아산나눔재단이 이달 24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마루360에서 ‘아산 티처프러너’ 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산 티처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중고등학교 교사의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해 실시하는 기업가정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실시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현직 교사만 약 90명에 달한다.

이번 4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30명의 현직교사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7개월간 정기 교육과 함께 3회의 워크숍으로 구성된 과정을 수강한다. 정기 교육은 대학 교수진, 기업가정신 전문 교육 기관 강사가 참여해 다양한 교수방법을 활용해 진행한다.  

정기 교육과 더불어 수강생은 창업에 관한 체계적 이론을 익히고, 실습 수업을 경험한다. 이를 바탕으로 동료 교사와 팀을 이뤄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콘텐츠를 개발한다. 프로그램 수료생 중 일부에게는 글로벌 스터디 기회를 부여해 해외의 혁신 교육 기관을 탐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산 티처프러너 전 교육 과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교육 현장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가르치고 보듬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들이 바로 여기 계시는 교사 여러분”이라며,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티처프러너를 통해 수강생 전원이 기업가정신 전문가로 성장해 이곳에서 경험한 도전, 성장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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