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책 보며 심신안정을" 대구의료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개관
상태바
"병원에서 책 보며 심신안정을" 대구의료원에 현대해상 도서관 개관
  • 김흥수 기자
  • 승인 2017.08.22 1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대구의료원 ‘마음心터’ 개관식 개관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등이 책을 보며 정서 안정과 지식 함양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대구의료원에 개관됐다.

대구의료원은 최근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心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마음心터’ 도서관은 현대해상이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와 공동으로 시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지역병원에 도서관을 건립해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에게 양질의 도서와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대구의료원이 선정됐다.

대구의료원 본관 2층에 마련된 마음심터에는 환자와 보호자의 정서 안정과 지식 함양을 위한 인문, 교양, 아동서적 등 1200여 권의 도서와 편안한 독서를 위한 책장과 테이블, 쿠션의자 등이 배치됐다.

현대해상은 2015년부터 매년 3곳의 병원을 선정해 ‘마음心터’도서관을 기증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서울 금천구의 서울바른세상병원에 ‘마음心터’도서관을 기증한데 이어 두번째로 대구의료원에 기증을 했으며 올 해 안에 전주지역에 위치한 병원을 선정해 ‘마음心터’도서관을 기증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22일 "현대해상의 ‘마음심터’ 도서관이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이외에도 ‘소녀달리다’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업으로 인해 줄어드는 청소년들의 운동량을 개선하고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보탬이 되고자 2013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또한 학교폭력 문제해결을 위한 엽서와 SNS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아주 사소한 고백’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