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 '출출박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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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 '출출박스' 설치
  • 배소라 기자
  • 승인 2022.04.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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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대상 영양상담 등 식생활 관리 프로그램 운영
무인플랫폼 출출박스 통해 건강식단 디자인밀 공급
스마트빌리지 의료건강관리 시설인 웰니스센터 내 설치된 풀무원 O2O 무인플랫폼 '출출박스'. 사진=풀무원
스마트빌리지 의료건강관리 시설인 웰니스센터 내 설치된 풀무원 O2O 무인플랫폼 '출출박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커뮤니티 센터에 무인플랫폼 '출출박스'를 설치하고 개인 맞춤 식단인 '디자인밀'을 제공한다.

풀무원은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식생활 관리 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는 국내 첫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입주민들이 미래형 시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5개 분야(헬스케어, 로봇, 스마트팜, 물·환경, 생활·안전)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다. 

스마트빌리지 커뮤니티 센터에는 입주민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목적으로 개소한 의료건강관리 시설인 웰니스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풀무원은 웰니스센터에서 전문가의 올바른 식사법 교육과 비대면 영양상담 등 맞춤형 식생활 관리 서비스 전반을 제공한다.

영양상담을 마친 입주민은 이달 18일부터 6주간  개인 맞춤 식단인 '디자인밀'을 출출박스에서 직접 픽업해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6개월 단위로 2년간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건강 상태에 맞춰 제공되는 디자인밀은 △체중조절식단 △대사관리식단 △영양건강식단 총 3종이다.

체중조절식단은 혈압과 혈당에 문제없이 체지방지수지표(BMI) 25 이상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체중조절용 간편식 '시그니처'와 신선 채소와 다양한 토핑으로 영양 밸런스를 맞춘 요리형 샐러드 '300 샐러드'로 구성됐다.

대사관리식단은 과체중이면서 혈당·혈압 관리가 필요한 입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 권고 기준에 따라 통곡물과 나물 등을 사용해 당뇨환자용 식단으로 개발된 '당뇨케어 밀플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영양건강식단은 현재 건강 상태 유지가 필요한 일반 건강군의 입주민들을 위한 식단이다. 풀무원의 임상영양사와 전문 셰프가 함께 과학적으로 개발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밀코치' 제품으로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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