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조흥은행 통합 16주년... 진옥동 행장 "영업현장이 은행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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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조흥은행 통합 16주년... 진옥동 행장 "영업현장이 은행의 중심"
  • 문혜원 기자
  • 승인 2022.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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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황 고려해 별도 기념식 없이 은행장 기념사 전달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진옥동 신한은행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옛 조흥은행과의 통합 16주년을 맞아 별도 행사 없이 사내방송으로 진옥동 행장의 기념사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진옥동 행장은 기념사에서 “신한이 1+1을 넘어 창조적 가치를 구현해냈듯이 굳건한 신뢰로 하나가 될 때 ‘더 큰 신한’으로서 고객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갈 수 있다”며 “통합의 다짐을 기억하고 새로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자”고 당부했다.

특히 진옥동 행장은 영업현장이 곧 은행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통합 신한은행 출범의 당위성은 고객가치 창조에 있다”며 “고객과 마주하는 영업현장이 은행의 중심임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서로를 배려하고 각자의 노력을 인정하는 ‘직원이 사랑하는 회사’를 만드는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문제를 빠르게 공유하고 대안을 함께 찾을 수 있도록 소통에 더욱 힘쓰고 명확한 비전 제시를 통해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진옥동 행장은 기업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전통과 원칙을 지키되 혁신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혁신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며 서로를 향한 온기가 충분하다면 어려움을 이겨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다”고 독려했다.

한편, 신한은행 측은 코로나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영업현장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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